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게로우(용자경찰 제이데커)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섀도우마루의 시작형인 만큼 그에게 있어서는 [[형]]과 같은 존재[* 많은 매체에서는 그들을 '[[쌍둥이]] 형제'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쌍둥이라기보다는 '연년생 형제'에 가깝다.]이자 훈련의 상대이기도 해서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섀도우마루가 완성되고 [[초AI]]의 기억을 포맷한 후[* 초AI 계획 자체가 극비 사항이기 때문에 기밀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다른 부서로 보내질 예정이었지만, 브레이브 폴리스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진 그는 섀도우마루와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 탈주한다. 이후 로봇에 불과한 자신의 처지에 고뇌하며 인공지능을 가진 '말을 하는 기계'의 파괴행각을 계속하다 브레이브 폴리스의 추적을 받고, 도망치던 중 유우타의 누나인 아즈키를 인질로 붙잡지만 섀도우마루에게 추적당한다. >섀도우마루 : 뭐하는 거야? 데이트냐? >카게로우 : 섀도우마루, 어느쪽이지? 이 인간 여자와 내 목숨. 어느쪽이 더 중요한 거야? >섀도우마루 : '''인간이지.''' 우리들은 몇번이고 다시 살아날 수 있어. >섀도우마루: 카게로우, 아무도 널 죽이거나 하지 않아. >카게로우: 그렇겠지, 다른 부서에 이동된다거나 하겠지. 하지만 그건 '''죽는거나 마찬가지'''야! 만들어진 이후 훈련하고, 테스트하고, 너와 지냈던 나날들... 그 기억이 전부 지워진단 말이다! >섀도우마루: 그 대신 새로운 기억을 받을 수 있어! >카게로우: 그래, 난 너의 그림자에 불과해. 기억 따위는 단순한 데이터의 집합체다. 하지만 섀도우마루, '''그것들은 내가 여기에 이렇게 살아 있다는 증거야.''' 너와의 기억을 잃어버린다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어버려! 자신도 소중한 사람과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두려움을 잘 알고 있었던 [[데커드]]는 카게로우의 뜻에 공감하게 되며, 이후 카게로우를 추적할 때 유우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카게로우를 쏘지 못했다. 물론 유우타도 그걸 모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쏘지 않은 데커드를 질책하지 않았다. 다만 그걸 이겨낼 용기가 없다는 데에서 살짝 화를 내긴 했다. 섀도우마루는 카게로우를 설득한 후 "파괴 행각을 멈추겠다"는 조건으로 그를 놓아주지만, 얼마 못가 카게로우는 그를 만든 [[신죠 켄|신죠 켄(신두수)]]에 의해 납치, [[초AI]]칩을 적출당하고 메모리가 초기화되어 엑설런트 사의 신형 [[잠수 항모]] '어비스'의 두뇌가 되어 버린다. 이 때의 이름은 카게로우 신죠(한국판에서는 신두수 미러). 초AI가 적출되어 빈 껍데기가 된 본체는 파괴명령만이 입력된 인공 두뇌가 탑재되어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섀도우마루와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섀도우마루는 카게로우를 멈추려 필사적으로 애쓰지만, 결국 카게로우는 복부에 섀도우마루의 닌자도가 박히고 안기듯이 쓰러진다. >섀도우마루: '''이런... 뻔한 결말인거냐... 카게로우...'''[* 이 때 섀도우마루의 파손부위에서 흐르는 오일이 마치 눈물처럼 보인다.] 자신이 카게로우를 보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생겼다고 자책하던 섀도우마루는 이후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고, 어비스에 침입해 카게로우에게 데리러 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카케로우는 기억이 지워진지라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비스 가드 로봇을 조종하여 공격한다. 가드 로봇에게 카게로우의 능력이 복사되어 있어서 섀도우마루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으나 설계에 없는 탱크로 변형하여 공격하자 타격을 입는다. 이에 신죠는 어비스 가드 로봇에게 카게로우의 목소리를 내게 해서 잠시 섀도우마루를 망설이게 한다. 그리고 로봇의 마음이나 기억은 복사하거나 지우면 그만인 자료일 뿐이라며 카게로우의 데이터는 그 안에 있다고 협박하지만... > 섀도우마루 : '''카게로우는 이미 죽었어...! 내가 죽였단 말이다!!'''[* 인질극을 벌이는 카게로우와 대치했을 때 '우리는 죽지 않으며 몇번이고 살아날 수 있다'라고 설득한 것과 대비되는 대사이다. 카게로우가 주장했던 인공지능으로써의 '죽음'의 의미를 받아들였다는 의미.] 그렇게 절규하며 방심한 틈을 타 공격하려 했던 어비스 가드의 총격을 피한 후, 탱크의 주포를 발사해 어비스 가드를 파괴하며 초AI가 부착된 장치에 손상을 입힌다. 신죠의 겁쟁이에 이기적인 마음을 완벽하게 복사한 어비스는 자신의 몸이 계속해서 파괴되자 '''"싸움은 싫다. 부숴지는 건 싫다."'''라며 겁에 질려 심해로 도망만 가다가 수압으로 서서히 자멸해간다. 탈출을 포기한 섀도우마루였지만, 등 뒤에서 어비스가 갑자기 자동으로 탈출 포트 시스템을 가동한다. >어비스: "탈출 캡슐 준비완료. 탑승원은 탈출을 서두를 것. 탑승원은 탈출을 서두를 것.[* 더빙판은 "탈출선 준비됐다. 승무원은 어서 탈출하라. 승무원은 어서 탈출하라."] >섀도우마루: "도망치라는... 건가?" >어비스: (카게로우의 목소리로)'''"...어서 가, 섀도우마루."''' 그렇게 하여 어비스(카게로우)는 섀도우마루와 신죠가 탑승한 탈출 캡슐만을 사출하고 심해로 사라진다. 신조에 의해 빼앗긴 [[초AI]]가 결국 엑셀렌트 사로 넘어가서 그 계기로 치프턴 시리즈를 비롯한 초AI 로봇들이 등장했음으로 본인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용만 당하고 그의 초AI는 범죄집단들의 메카들의 AI의 기반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 이후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다가 43화에서 섀도우마루가 바락 성인과 싸울 때 잠깐 회상으로 등장한다. 섀도우마루가 사망하기 바로 전에 "이제 카게로우의 곁으로 가겠구나"하고 그를 기억하며 죽기 전에 나오는 회상 가장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섀도우마루에게 카게로우의 존재가 얼마나 컸는지 잘 보여준다. 이 외에도 35화에서 건퓰레이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할 때 고뇌에 빠지면서 카게로우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독백하기도 했다. 용자 시리즈 중에서 [[블랙 가인]]과 더불어 손꼽히게 슬픈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어떤 면에서는 블랙 가인보다도 더 불쌍하며, 블랙 가인은 마지막화에서 다른 용자특급부대와 같이 다시 제작이 되는 모습이라도 보인 반면, 카게로우는 초AI가 아예 바다에 가라앉아버렸기 때문에 살릴 수도 없다.] 카게로우 에피소드는 심오한 메세지를 시청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단순히 메모리로 입력되고 지워질 기억은 과연 기억이라고 할 수 있는가 등 단순히 흘려넘기기에는 어려운 부분을 내포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